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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기 공모전 당선작] 도라지를 캐며
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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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기 공모전 당선작

으로 만나보는 국민연금 이야기!


기다림 끝에 만난 도라지처럼

값진 선물인 "국민연금"


국민연금과 함께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는 따뜻한 사연,

함께 확인해 볼까요?













결혼 초, 전세 얻을 돈이 없어

형님네 식구 5, 시어머니

그리고 우리 부부가 함께 살았다.

 

결혼을 한지 1년 쯤 되었을 때,

만삭의 몸으로 어렵게 분가했다.

 

그리고 딸아이가 100일 쯤 되었을 때,

나는 구멍가게를 시작했다.

 

아이 키우랴 밤늦은 시간까지 장사하랴

몸은 힘들었지만,

미래에 대한 꿈이 있었기에

참고 이겨냈다.

 

...

 

힘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고,

둘째와 셋째를 낳은 후엔

육아를 위해 구멍가게를 접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별 탈 없이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작은 퇴직금으로 시작한 사업은

빚만 계속 늘어났다.

 

...

 

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졌다.

삼십 대 중반, 나는 생계를 위해 보험회사에 들어갔다.

 

오래 버티지 못 하는 곳이라는 얘기에

겁이 났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견디겠다고 다짐했다.

 

여름엔 더위와 겨울엔 추위와 싸우며

열심히 일을 한 결과

 

불혹의 나이에 정식 사원이 되었다.

 

...

생전 처음 내 이름을 걸고 연봉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국민연금도 가입하게 되었다.

 

국민연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는,

 

당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매달 연금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

 

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횟수가 늘어날수록

커지는 예상연금액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해졌고,

 

그렇게 20여 년의 시간이 지나

첫 국민연금을 수령했을 때는 정말로 기뻤다.

 

막연한 기대가 현실이 된 것이다.

 

...

 

그러다 문득

국민연금을 받게 되는 과정이

도라지를 재배하는 과정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도라지를 재배할 때는

도라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었다.

 

첫 해는 씨를 너무 깊게 묻어 싹이 나지 않았고,

그 다음 해엔 물을 많이 줘서 썩어버렸다.

 

연이은 실패에 낙담했지만,

한 해만 더 심어보기로 다짐했다.

 

...

 

그 결과, 이듬해 봄

 

제대로 뿌리를 내린 도라지에게서

예쁜 보라색 꽃을 볼 수 있었다.

 

기다림 끝에 만난 값진 선물이었다.

...

 

올해로 국민연금을 받은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저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국민연금이

우리 부부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기다림 끝에 만난 도라지처럼

국민연금 역시 너무나도 값진 선물이었다.

 

...

 

나는 오늘도 도라지를 캐며

국민연금을 떠올린다.

 

반나절 캔 도라지가 바구니에 가득 찼다.

국민연금 덕분에 나의 마음도 든든해졌다.

 

 

해당 내용은 '국민연금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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